현재 코스모스 코인의 시가 총액은 원화로 약 3조 4979억 원으로 코인 시총 순위 26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코인은 업비트, 코인원, 빗썸에 상장되어 있고 업비트 및 코인원에서 스테이킹 가능한 코인 중 하나로 쉽게 스테이킹하여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란?
코스모스는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플랫폼입니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통신과 자산 및 데이터 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코스모스의 탄생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이 등장하였으나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여 상호 운용성이 부족하였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스모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모스의 비전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환경에서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간의 장벽을 허물어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코스모스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텐더민트, 코스모스 SDK, IBC 프로토콜과 같은 오픈 소스 도구를 제공하여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특징
코스모스의 주요 특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텐더민트 코어(Tendermint Core): ‘텐더민트 코어’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과 빠른 거래 처리를 지원합니다.
다중 블록체인 아키텍처: 코스모스의 각 블록체인은 자체 콘센서스 알고리즘과 규칙을 가지며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합니다.
아톰(ATOM) 토큰: 코스모스의 네트워크 통제와 보안은 아톰을 기반으로 하며, 아톰은 코스모스 허브의 주요 토큰으로 투표, 검증, 위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사용됩니다.
포톤(PHOTON) 토큰: 포톤은 코스모스 허브의 두 번째 고유 토큰으로 높은 통화 유통 속도와 유동성을 가지며 수수료 지불에 사용됩니다.
분산된 생태계: 코스모스는 검증자, 개발자, 사용자 및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력하는 분산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코스모스는 IBC(Interblockchain Protocol)를 통해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블록체인 간에 자유로운 자산 및 데이터 이동을 지원합니다.
코스모스 테스트 및 메인 넷 연대기
Gaia-6001 (2018년 6월): 비동기화 환경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테스트넷을 시작하였고, 커뮤니티가 블록체인을 시작하는 ‘genesis.json’ 파일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노드를 구동.
Gaia-8002: 오픈 인터넷상 가장 큰 BFT 네트워크였으며, 게임 오브 스테이크(GOS) 계획이 공개되면서 신규 검증인들의 관심을 받음.
Gaia-9001 (2018년 11월 12일): ‘Kauchy’라는 닉네임의 화이트 해커 개발자가 치명적인 버그를 공개하였고, 이로 인해 테스트넷에서 테스트 토큰이 합의 없이 추가로 발행되면서 네트워크가 멈추는 이슈가 있었음.
Gaia-9002: 최초로 코스모스 허브 메인넷에 이용될 모든 기능이 포함돼있는 코스모스 SDK v0.27.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가동됨.
메인넷 론칭 (2019년 1월)
코스모스 실사용 사례
바이낸스 DEX(Binance DEX): 바이낸스 DEX는 코스모스의 텐더민트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탈중앙화 거래소 입니다.
코스모스 디파이 프로젝트: MarkerDAO, 컴파운드, 유니스왑, 에이브 등등 코스모스는 수많은 디파이 서비스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소 10가지 이상)
드리고 싶은 말씀
다소 조심스럽지만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지분증명(PoS, Proof-of-Stake)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코인들, 예를 들어 코스모스의 아톰(ATOM) 같은 경우 스테이킹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네트워크에 위임하면, 그 대가로 이자와 비슷한 개념으로 추가적인 코인을 보상받는 방식인데 이러한 과정은 매일마다 일어나므로 유통량이 조금씩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소각 등 다른 요소들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유통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코인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이런 코인에 확신이 있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스테이킹을 통하여 가격 하락을 이자로 일부 방어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 투자를 목표로 하거나 코인에 확신이 없다면 코스모스와 같이 각종 거래소 등 여기저기서 스테이킹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코인은 투자를 하시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이 유동성이 매마르고 장기적인 하락장에서는 이런 코인들의 가격이 다른 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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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므로, 저의 글이나 개인적인 의견은 참고만 하시어 항상 합리적인 선택하시길 바랍니다.